펫뉴스

[정책갈무리] 2월 4째주 지방자치정책
  • 작성일2023/03/03 14:43
  • 조회 14

-제주도, 모든 아동 시설에 맹견 출입 금지 개정 조례 입법예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가축 및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강화
-인천 계양구,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운영
-이천시, 2023 반려동물 문화교실 오는 10월까지 운영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반려견 임시쉼터 3월 개장

 

 

▲ 제주도청 전경.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제주도청 전경.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제주도, 모든 아동 시설에 맹견 출입 금지 개정 조례 입법예고

제주도가 맹견 출입금지 장소를 확대하는 ‘제주도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하 개정조례)을 입법 예고 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조례는 현재 노인 시설과 장애인 시설에 국한된 맹견 출입 금지 구역을 아동 관련 시설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며. 개정조례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법 제52조에 따른 아동양육시설, 아동 일시보호시설, 아동상담소, 아동 전용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교통공원 등이 포함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법적 지정 맹견은 도사견과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가 속하며 해당 견과의 잡종견도 포함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가축 및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강화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일 가축 및 반려동물 유래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강화한다고 알렸다.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2008년부터 국가와 지방단체가 협력으로 시행하고 있는 검사로, 가축과 반려동물에서 유래한 지표세균 및 병원성 세균을 기준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해 국가 차원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국단위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가축과 반려동물에서 대장균 등 11종 369균주의 항생제 내성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윤병철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항생제 내성 검사를 통해 인류와 동물에게 치명적인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농장, 가정, 동물병원에서는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 및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 계양구,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운영

인천 계양구가 2일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내 반려 가정을 대상으로 2023년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이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반려견의 올바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 불편함을 해소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전문가의 가정방문으로 반려견의 분리불안, 공격성, 산책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교정한다.

지원 대상은 총 40가구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모두 계양구여야 하고, 반려견은 광견병 백신 접종과 동물등록이 완료돼있어야 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로,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 훈련사가 사전 전화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생활환경과 문제행동 유형을 파악한 뒤, 2차례 가정을 방문해 회당 60분에서 최대 90분까지 1:1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 11시부터 선착순으로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2023 반려동물 문화교실 오는 10월까지 운영

이천시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같이 가치’를 주제로 2023 반려동물 문화교실(이하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생명은 소중하개(Dog), 이천시 서당개(Dog), 신나는 해피투개(Dog)더’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며, △생명은 소중하게는 관내 아동·청소년 참여프로그램으로 반려견을 쓰다듬고 심장소리를 듣는 등 교감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생명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동·식물 생명 존중 및 보호 가치관을 형성시키며, △이천시 서당개는 오는 9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날 펫로스 증후군, 펫 플로깅 등과 반려동물 문제점 교정, 반려견 훈련 방법 등의 도움을 주는 보호자 답개가 함께 열리며, △신나는 해피투개더는 10월 21일 열릴 행사로, 유기견 입양캠페인 및 반려동물 사회화 훈련 대회, 허들 경기대회, 보물찾기 놀이, 강아지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반려견 임시쉼터 3월 개장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안 휴게공간에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임시 쉼터(이하 쉼터)를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쉼터는 수영장 휴장 기간 동안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장하는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 및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하며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가 임시 쉼터를 관리하며 이용 안내, 반려견별 성향 파악 및 행동교정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은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만 가능하며, 이용 인원이 많으면 예약제로 전환될 수 있다.

 


출처 : 한국반려동물신문(http://www.pe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