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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료 제조 시설 대부분 관리 안 돼"... 사료 관리 기관 신설
- 작성일2023/02/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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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산하 수의학센터 내 동물 생명공학 혁신국 신설 예정
지난 17일(현지시각)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언론매체 ‘글로벌펫츠(GlobalPETS)’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안전한 반려동물 사료 공급 장려를 위해 동물 생명공학 혁신국(Office of Animal Biotechnology Innovation, 이하 혁신국)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FDA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미국 전역 반려동물 사료 제조시설 35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검사 대상 시설 대부분(62.9%)이 위해 요인, 위생 상태 등에서 불합격을 받아 자발적인 조치를 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개중 다수는 FDA의 직접적인 규제 조치가 필요되는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FDA는 올해 초 반려동물 사료를 포함한 ‘휴먼 푸드 프로그램(Human Foods Program)’을 위한 혁신국을 신설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비전을 담은 내용을 공개했다.
혁신국은 동물 생명공학의 지속적인 규제 진전을 돕기 위해 FDA 산하 수의학센터(CVM) 내에 설립될 예정으로 농업 생명공학 기술 혁신에 대한 수의학센터와 휴먼 푸드 프로그램 간의 협력이 이뤄질 계획이며, 수의학센터는 센터 내 원헬스 역할을 강화하고, 휴먼 푸드 프로그램과 원활한 연계를 위해 최고 수의학 책임자(CVO)의 역할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는 혁신국 신설을 환영하며 “식품 안전에 대한 FDA의 노력과 헌신을 매우 중요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반려동물신문(http://www.pe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