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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X유연석, 견(犬)라이어티 도전... 영화 '멍뭉이'
- 작성일2023/02/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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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동물영화제 폐막작으로 호평... 3월 1일 개봉
▲ 김주환 감독의 신작 '멍뭉이' 포스터 (사진 = 다음영화)
배우 차태현과 유연석이 버라이어티 영화 ‘멍뭉이’에 출연해 반려동물과의 케미를 선보인다.
2017년 '신과함께-죄와벌' 이후 6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국민호감 배우 차태현과 '응답하라 1994'로 인기를 얻고 2018년 '미스터 선샤인',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명실상부 스타의 반열에 오른 유연석 두 배우가 만난 ‘멍뭉이’는 결혼을 앞둔 상태에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가 닥친 ‘민수(유연석)’와 야심 차게 카페를 오픈했으나 실패 후 인생이 위기인 민수의 사촌 형 ‘진국(차태현)’이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가 느닷없는 강아지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로, 오는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의 제작사 키다리스튜디오는 "제주도에서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인간을 마주하게 되는 두 형제를 통해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과 이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반려동물 관련된 희로애락을 함께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멍뭉이' 스틸 컷 (사진 = 다음영화)
한편, ‘멍뭉이’는 지난 2022년 10월 열린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에 폐막작으로 선정,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여성주의 영화 연구자이자 카라동물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영화제에 참여한 황미요조는 "영화 러닝타임 내내 다양한 인간과 반려동물을 만난다. 상실의 경험을 나누고, 유기 반려동물 관련한 가슴 아픈 현실을 접하기도 하고, 절망 끝에 남겨진 무기력함을 마주하기도 한다. 영화가 끝날 때쯤, 이 영화는 그 과정을 관객들과 함께하며 이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반려동물 관련한 상실, 절망, 공허 또한 함께 느끼고 생각해보기를 권한다"고 평을 남겼다.
개봉을 앞두고 1월 3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 배우가 참여해 영화 제작 과정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차태현은 “두 시간 동안 편안하게 힐링하며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확신할 수 있다”며 많이들 보러 와달라고 말을 전했고, 이어 유연석은 “천만 반려인들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반려인이 아니라도 보고 있으면 흐뭇하게 미소 지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포인트가 있으니 편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한국반려동물신문(http://www.pet-news.or.kr)